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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정신에서 비롯된다: 크립토가 미래일까?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멈춰진 현재 시기는, ‘성찰’, ‘발전’ 그리고 위기가 지난 후의 날들을 ‘계획’해야 할 시간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한번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펀더멘탈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기술’, ‘효용’ 그리고 ‘대중화’ 측면에서가 아닌, ‘돈’의 진화와 역사의 맥락에서 살펴보겠다.

‘돈’의 시초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여러번 만들어지면서 시작했는데, 이는 획기적인 기술발전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혁명”을 비롯해서 시작했다. ‘돈’은 그저 우리 스크린에 보이는 숫자나, 지갑에 있는 현찰, 주머니에 있는 동전이 아니다. 이는 주관적인 현실이며, 우리의 공용된 상상에서 존재한다.

고대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그 어떤 물건일지라도, ‘가치의 상징물’ 지정하고, 서로 해당 물건을 사용하기로 합의만 하면 ‘돈’이 될 수 있었다.  ‘돈’의 형태와 그 가치는 지난 수 백 년간 수차례 바뀌었고, 이런 관점에서 암호화폐는 그저 이런 돈의 진화 과정에서의 가장 최신 단계일 뿐이다.

돈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물물교환(bartering)’이 있었다.

가장 최초의 ‘물물교환’사례는 9000 BC 이집트에서 기록됐었는데, 당시 농부들과 상인들은 시장에서 만나 서로 물물교환을 했었다. 예를 들어, 소는 빵이랑, 곡물은 기름이랑, 그리고 옷은 양이랑 교환했었다. 이는 얼핏 아주 간단한 작업처럼 들릴지 몰라도, 옷 상인들은 식량을 매일 필요하지만, 농부는 새로운 옷을 매일 필요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 어떤 물건을 이 시스템에 통과시키는 작업은 복잡하다.

이 불균형 때문에 ‘돈’에 대한 수요가 생겨났다. 통제된 거래 시스템은, 어떤 물건의 가치를 측정할 때와, 거래를 돕는 교환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별보배고둥 조개껍질은 최초로 널리 사용된 화폐 중에 하나였고, 다른 지역에는 다른 “화폐”들이 ‘곡물’, ‘옷’ 그리고 ‘사슴 가죽(buckskin)’등의 형태로 종종 등장했었다 – 이는 미국에서 “달러”를 “bucks(벅스)”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화폐들을 모두 외형적으로 다르지만, 모두 3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 커뮤니티 간 합의: 해당 물건을 화폐라고 정의하는 의견 일치가 있어야 한다. 농부가 소를 별보배고둥 조개껍질과 교환하는 조건은, 같은 별보배고둥 조개껍질을 가지고 곡물을 살 수 있는 경우에만 거래를 할 것이다.

  2. 내구성: 돈으로 사용되는 물건은 물질적인 측면에서 세월의 시험을 견뎌야 한다. 때문에 버섯은 무용지물이다, 몇 개월 내에 썩기 때문에 파산으로 이어진다.

  3. 균일성: 어떤 한 알의 곡물은, 다른 한 알의 곡물보다 더 좋지 않으며, 별로 차이가 없다. 대상 물건은 ‘대체가능(fungible)’해야 하며, ‘상호교체(mutually interchangeable)’도 가능해야 한다

이는 한때 작용 했었지만, 돈을 더 구할 수 있는 측면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 곡물이 돈으로 쓰인 경우, 돈이 떨어지면 그냥 농사를 해 돈을 더 만들 수 있었다. 별보배고둥 조개껍질이 돈으로 쓰인 경우, 빈털털이 상인들은 그저 바다에 가서 조개껍질을 주우면 됐었다. 그러나 이 중 많은 경우, 위에서 얘기한 첫 번째 조건을 어겼다: 커뮤니티 간 서로 어떤 물건을 돈으로 활용할지 합의를 할 수 없었다.

이때 코인이 등장한다.

귀금속과 코인

코인(동전)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들은 600 BC 고대 그리스의 리디언(Lydians)들이였다.  코인을 ‘호박금(electrum)’으로 만들었는데 – 호박금은 금과 은의 합금으로 – 무게 측정을 통해 민트(발행)되기 때문에, 주로 갯수를 세지 않고 대신 무게를 쟀었다. 별보배고둥 조개껍질이나, 사슴 가죽과는 달리, 사람들은 그저 단순히 호박금을 더 찾아, 코인 형태로 변형한 뒤, 왕실 승인 마크를 낙인하는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오늘날에도, 금을 채굴하는 작업은 일반 사람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앞서 얘기한 돈의 3가지 조건들을 충족한 ‘코인’은, 통치자들의 법령을 통해 사회적으로 받아 들여지게 됐고, 금 코인들은 세월이 지나도 증발하거나 녹슬지 않았으며, 귀금속은 균일성 특성까지 갖춰, 제련을 통해 더 크거나 작은 금 조각을 만드는 작업도 가능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조각의 총 무게였다.

번창하던 문명들이 흥하다가 이울자, 그들의 화폐도 덩달아 이울었다. 그러나 수백년 동안, 귀금속은 코인을 민트하기 위해 사용됐었다. 그저 코인에 찍힌 왕실의 얼굴과 유통만 바뀔 뿐이었다.

코인에서 은행지폐로 진화한 돈

코인은 돈과 관련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지만, 결점들도 가지고 있었다. 코인은 무겁고,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해당 귀금속을 얼마나 많이 구할 수 있는지에 따라 유통이 제한됐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돈에 대한 수요가 깨어났고, 이는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종이 화폐는 100BC 중국에서 개발됐었다. 코인을 큰 가방에 들고 다닐 필요없이, 사람들은 그저 단순히 개인 자금를 은행에 맡기면, 은행에서는 해당 펀드에 대한 소유권과 가치를 입증해주는 서명된 쪽지(note)를 돌려주었다. 이 ‘은행노트(banknotes)’들은 신뢰 시스템을 구축했다 – 사람들이 은행노트를 교환한 이유는, 언제든지 그 은행쪽지를,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재산(금 코인)이랑 교환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은행노트’가 돈을 상징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빠르게 전세계로 확산했고, 곧 머지않아 유럽은행들은 종이화폐를 채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금 대신 은행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해자, 은행들은 보유한 금보다 더 많은 종이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은행을 찾아가 금이랑 교환할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는 통화 공급량이 확대한 최초 사례였으며, 우리가 오늘날 돈과 종이화폐를 관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금본위제 폐지

1930년대까지만 해도, 모든 달러 종이화폐를 $0.40 달러 가치의 금이랑 교환할 수 있었다. 이처럼 관대했던 금과 종이화폐 교환률 수준은, 미국정부가 모든 사람들이 같은 날에 은행을 찾아가 종이지폐를 금이랑 교환할 것이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공황(Great Depression)”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

경제부양이 필요했지만, 금의 한정된 공급량 때문에 미국 정부는 화폐를 더 찍어낼 수 없었다.  때문에, 1933년에 미국 대통령은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금 소유를 불법으로 지정하고, 사람들이 종이화폐를 대가로 금을 연준에게 납부하도록 만들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미국 달러의 금본위제 폐지를 선언했었다. 개인들이 금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는 1977년이 되서야 다시 합법됐다.

오늘날, 종이화폐는 ‘금’과 다른 귀금속으로부터 이탈했다. 심지어, 지금 당신 지갑에 있는 지폐를 꺼내, 만약 당신이 가진 20달러 지폐를 자세히 살펴보면, “the bank promises to pay the bearer on demand at its office 20 dollars(은행은 소지한 자가 요구할 시 사무실에서 20달러를 지불할 수 있도록 약속한다)”이란 문구가 쓰여져 있을 것이다. ‘금’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고, 당신이 은행을 찾아갔을 때 종이지폐를 20달러 가치의 금이랑 교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은행에서 종이화폐랑 교환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디지털 돈’이다. “Sapiens(사피엔스)”라는 책에서, 저자 “Yuval Noah Harari(유발 노아 하라리)”에 따르면, 90%의 모든 통화가 – 즉, 우리 계좌의 $50조 달러 이상 금액은 – 오직 컴퓨터 서버에서만 존재한다고 한다.

디지털 화폐는 은행계좌에에서 보이는 숫자에서 시작해, 플라스틱 카드로 접근 가능한 신용으로, 그리고 이후 휴대기기를 이용해 교환 가능한 e-머니로 진화했다. 그리고, 1930년의 “대공황”때처럼, 2008년 금융위기는 돈의 진화에 있어 또 한번의 큰 진보를 야기했다.

비트코인 등장

2009년 비트코인의 출현을 계기로, 우리는 돈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중요한 부분을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돈을 접하게 되었다. 비트코인은 어떤 중앙권력에 의해 발행되거나 통제를 받지 않으며, 코인을 보유한 사람들 사이에서 배분되고 통제된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혁명에 시동을 걸었지만, BTC자체는 교환수단이 아니라고 논쟁할 수 있다. 가격은 급등했다, 폭락하고, 다시 극적으로 회복하다가,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이러한 주기를 아마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반복할 것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BTC가 가치가 있다고 모두 인정하지만, 그 가치가 정확히 어떤 수준인지는 짧은 시간 프레임 사이에 극적으로 변동하고 있다. 이 변동성 덕분에, 이 디지털 자산은 ‘돈’보다는, 희귀한 원자재와 더 유사하다.   

그러나 2009년을 시점으로, 암호화폐는 많이 진화했다. 현재 다양한 용도를 위한 수백 개의 코인들이 존재한다. 스테이블 코인들은 지출과 거래 용도를 위해 설계 되었는데, 디지털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본 형태의 돈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 점점 더 디지털화 되는 우리 세상에 맞춰, 그리고 진화하는 기술과 함께,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 특이한 앱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고유 거래소 토큰이나 이더리움 생태계의 가스와 같은 다른 코인들은, 디지털 앱의 운영을 가동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 계약들은 오늘날 사용되는 가장 정교한 기술 서비스에 속한다.   

미래 돈으로서의 크립토

우리가 이 시점에서 향하고 있는 방향이 어디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금-페그 암호화폐’처럼, 원자재의 토큰화 현상은 흥미로운 발전사항으로, 아마 더 많은 트레이더들이 크립토 공간에 진입하게 만들 것이고, ‘부동산 지분 소유권(partial ownership)-페그 코인들’ 또한, 크립토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또 한 가지 혁신사항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훗날 특정 시점에서 우리는 크립토 가격을 미국 달러로 책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치 우리가 더 이상 달러를 ‘금 리저브(gold reserves)’와 연관시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크립토가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고, 끊임없는 창의성과 기술적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크립토는 돈이 가지고 있어야 할 모든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향상된 사항들도 추가해, 우리가 오늘날 사는 디지털 세계에 아주 적합하다.

수백 년 전 돈의 시초와 같이, 크립토도 우리가 능동적으로 형성화 시킬 수 있는 “정신적인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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