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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AAX crypto

간단하게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두 종류로 분류하는 것은, 10년 전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고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현황을 정확히 묘사하지 않는다.  

암호화폐를 얘기할 때, 우리는 많은 용어를 사용한다 – 디지털 자산, 보안 토큰, 교환 토큰, 코인, 화폐, 유틸리티 토큰,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용어들은 처음에 꽤 어렵게 다가올 수 있으며, 특히 이제 막 시작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암호화폐들에 특정한 명칭을 주고 개념적으로 정리하는 근본적인 목표는, 어떤 고정된 의미의 세계에 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암호화폐 공간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겪고 있고, 우리는 디지털 자산 및 기반이 되는 기술을 평가하는 방식을 우리 욕구에 맞춘다 – 당신이 최근에 암호화폐 투자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당신이 찾는 유형의 암호화폐는 과학 기술 전문가나 규제기관 인원들이 찾는 유형의 암호화폐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여러 유형을 통합한 이 기사는, 당신이 투자자 관점에서 암호화폐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 되기 바란다.

객체 중심(Object-based)과 청구권 중심(Claim-based)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돈의 다양한 종류를 살펴보는 유용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유형은 여러 레벨로 갈라지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은 객체 중심(object-based) 돈청구권 중심(claim-based)돈의 구분이다.

  • 객체 중심(Object-based) 돈은 ‘고유한 가치’를 지닌 돈을 뜻하며, 수요공급 원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런 유형의 돈은 중앙은행으로부터 발급될 수 있으며, 현금 형태, 디지털 화폐 형태 아니면 대중으로부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형태로 발급될 수 있다.
  • 청구권 중심(Claim-based) 돈은 가치 있는 자산과 연계된 토큰으로 비유할 수 있다.  예로는 은행에서 발급하는 수표, 위챗(WeChat) 머니 또는 다른 비공개 기업이 발급하는 이머니(e-money)가 있지만, 트루USD(TrueUSD) 같은 다른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 코인도 이에 포함된다.

객체 중심 돈과 청구권 중심 돈의 구분은 유용하지만, 투자가 관점에서 볼 때, 두 가지 유형 내에도 여러 유형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객체 중심 암호화폐

이 코인들의 가치는 전반적인 효용성, 특정 가치의 지지(예: 프라이버시), 미래를 기약하는 약속들 및 어떤 블록체인 플랫폼에 운영되는지에 따라 달렸다. 물론 서로 겹치는 영역은 있겠지만, 우리는 다음 분류를 구분할 수 있다:

거래용 화폐
이 자산들은 결제수단 및 송금수단으로 제작되었다. 이론상 모든 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본 유형의 화폐는 결제 공간에서 더 쉽게 채택된다. 예로는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와 비트코인캐시(BCH)가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
본 디지털 자산들은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수용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송자와 수신자만 거래된 코인 금액을 알 수 있다. 또한, 개인 코인 지갑 잔액이 얼마인지는 오직 관리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예로는 Z캐시(ZEC), 모네로(XMR)와 PIVX(PIVX)가 있다.

블록체인 화폐
이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필수적인 자산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결제수단 이상의 기능을 발휘해, 유저들이 개인 디지털 자산(유틸리티 토큰), 디지털 앱(dApps) 등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본 화폐들의 가치는 해당 코인들의 블록체인에서의 활동량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로는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EOS(EOS), 네오(NEO)와 트론(TRX)이 있다.

유틸리티 토큰
유틸리티 토큰은 블록체인 기반 상품이나 서비스에 이용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디지털 토큰들이다. 대부분의 토큰은 ERC20토큰들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되었으나, TRC10이나 TRC20과 같은 새로운 토큰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로는 골렘(GNT),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빅(CVC)와 0x(ZRX)가 있다.

청구권 중심 암호화폐

기존 유형의 암호화폐 자산들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직접 가치를 부여받았지만, 청구권 중심 암호화폐들의 가치 – 또는 스테이블 코인들의 가치는 – 다른, 주로 유동성 높은 자산과 고정해 페그제를 이룬다. 이런 스테이블 코인들은 특정 자산들로 뒷받침하는데, 이는 리저브(reserve) 방식이나, 다른 자산/메커니즘 형태로 페그제를 유지한다.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을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이런 유형의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나 유로 같은 다른 법정화폐에 페그되어 있다. 주로, 특정 중앙기업이 본 유형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급하고, 출시되는 스테이블 코인마다 중앙기업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스테이블 코인의 예로는 테더(USDT)가 있다.

암호자산 담보 스테이블 코인
이 코인들은, 비록 미국 달러나 금과 같은 자산에 페그되어 있지 않으나, 스마트 계약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가 담보를 이루는 자산들이다. 이는 주로 초과 담보화(over-collateralized) 되었으며, 이는 스테이블 코인을 뒷받침하는 담보 암호화폐의 가격이 변동해도 페그제를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로는 BitUSD, BitEUR와 stable.PHP가 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이 유형의 스테이블 코인은 아직 실험단계에 있다. 본 코인의 가치는 공급 통제를 통해 관리되며: 코인의 가치가 사전 프로그램에 입력된 페그 가격을 넘으면, 공급을 높이고; 코인의 가치가 설정 범위 아래로 하락하면, 공급을 줄이는 형태의 자산이다.

자산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본 스테이블 코인은 실제 자산이 뒷받침한다. 이런 유형의 코인은 안정화를 주요 목표로 삼기 때문에, 채권이나 현물 금을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생성하거나, 만약 소유권 이전을 목표한다면 – 어떤 건물이나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바이올린의 증권화를 통해 코인을 생성하는 경우도 있다.

투자가들이 객체 중심 암호화폐에 접근할 때, 청구권 중심 스테이블 코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객체 중심 암호화폐는 개인 자산을 불리거나, 불리한 시장 환경을 상대로 헤지(hedge) 역할로 사용이 가능하다. 청구권 중심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피하거나 – 돈을 잠시 보관할 때, 또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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