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에 새로운 접근방식: NFT

NFT staking

1. NFT로 창작가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지키다: ‘Dance with NO:ZE’

 NFT를 이해하려면 사람들이 수집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사람들이 NFT의 어떤 것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희소성과 부의 효과 그리고 트렌디함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Web 3.0시대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시도와 협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게 된 댄서 ‘노제’는 NFT를 바탕으로 한 ‘Dance with NO:ZE’ 프로젝트를 론칭하였다.

  ‘Dance with NO:ZE’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기존 NFT와는 달리, 춤 추는 노제를 직접 촬영한 프로필 사진(PEP)을 통해 각종 커뮤니티와 기업, 엔터테인먼트 등에 활용,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다.

  노제는 지금까지 안무가들의 불확실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였다는 점을 들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안무가들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뜻을 보였다.

그렇다면 안무의 저작권을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

  노제가 발행하는 NFT는 음원과 안무가 결합된 ‘디지털 앨범’ 발매 등 다양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노래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 그 노래의 저작권료를 함께 내는 것처럼 안무 또한 그러한 개념으로 음원이 재생할 때마다 안무가도 저작권료를 받게 한다는 아이디어이다. 특정 음원보다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헤이 마마(Hey Mama)’에서 춤이 알려져 음원이 함께 알려진 것과 같이 음원보다 안무가의 안무가 인기를 끌어 큰 수익을 발생시키는 사례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NFT의 가장 큰 특징인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안무가가 자신의 안무 영상과 창작 일자를 플랫폼에 등록 및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안무가가 원작자임과 동시에 저작권자를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2. NFT 제작부터 판매까지

NFT 제작부터 구매까지 단계(예시), 출처= NFT 거래시 유의해야 할 저작권 안내서

NFT를 만들거나 판매하거나 사고자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수많은 NFT 마켓 플레이스 중 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한 NFT 마켓 플레이스이며 NFT 마켓 플레이스의 원조라 불리는 ‘오픈씨(Opensea)’는 2021년 기준 1,550만 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으며, NFT 누적 거래액만 해도 한화로 약 4000억 원 상당에 이른다.

오픈씨는 NFT 상품을 둘러보기에 가장 편리할 뿐만 아니라 NFT를 만들거나 거래할 때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NFT를 막 입문한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마켓 플레이스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픈씨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특별하고 복잡한 가입 프로세스 없이 오픈씨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자지갑을 연동하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영국식 경매(낮은 가격에서 높은 가격으로 올라가는 경매방식)나 네덜란드 경매(높은 가격에서 낮은 가격으로 점차 낮아지는 방식)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고, 판매 수수료가 2.5%로 비교적 다른 곳(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나 슈퍼레어(SuperRare)는 판매수수료가 15%이다)는 보다 저렴한 편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오픈씨는 NFT 크리에이터의 낮은 로열피(10%)와 한국이 버전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오픈씨는 현재 USD 또는 AUD 같은 기존 통화의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프로필 사용자 지정 및 직접 지불과 같은 일부 기능은 아직 제공되고 있지 않지만, 오픈씨 측에서는 곧 제공할 것이라 약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오픈씨의 관리자에 의한 과거의 악용 사례와 보안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보안 문제에 있어서 오픈씨가 직관적이고 안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안이 희생된다고 보고 있다. 

3.  소유권 그리고 저작권의 개념 그리고 NFT 아트 

NFT시장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하는 것이 바로 NFT에 관한 법적 문제들이다. 아직까지는 NFT가 새로운 기술이자 떠오르는 시장이기에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따라서 소유권과 저작권 부분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소유권에 관해서는 NFT 소유권 이전 계약서나 마켓 플레이스 이용약관에 명확하게 나와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따라서 NFT 구매자는 NFT 거래소의 약관, 구매하고자 하는 저작물의 주요 내용(거래 조건 등)을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NFT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이전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저작권까지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NFT 구매자는 판매자가 설정한 저작권 이용조건 범위 내에서 해당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고, 재판매되는 NFT를 구매하였다면 그 NFT를 구매한 자는 원칙적으로 해당 저작물의 권리자가 별도로 이용허락한 경우에만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NFT의 저작권은 원작자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구매자에게 소유권을 넘기는 개념이며,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저작권을 양도한다는 내용을 넣었다면 예외도 가능하다.

NFT를 사는건 캐릭터 카드, 스티커를 수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요즘 핫한 ‘포켓몬 띠부띠부실’을 수집한다고 할 때 특정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지, 실제로 그 캐릭터 자체를 소유한다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권리까지 소유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NFT 경우에도 구매자에게 토큰에 대한 소유권만이 이전될 뿐, 토큰이 나타내는 자산 자체에 대한 소유권이나 저작권까지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주요사항을 정리하면,

첫째, 구매자는 판매자가 정당한 권리자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구매자는 판매자가 게시한 정보(이용허락서, 저작권 등록증 또는 위원회 등록시스템의 등록번호)를 이용하거나 다른 수단을 통해 판매자가 정당환 권리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구매자는 Contact 주소, TokenID, 블록체인 종류, 에디션 번호(총발행량 포함)를 통해 구체적인 판매 대상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메타데이터 또는 NFT에 연결된 저작물이 삭제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꼭 확인을 해봐야 한다.

셋째, NFT구매자는 판매자가 게시한 사항 및 약관을 꼭 확인하여 NFT 구매로 본인이 취득하게 되는 권리 또는 이용허락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판매자가 판매 조건을 게시하지 않았으나, 약관에 구매자가 취득하게 되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면 거래소에서의 판매는 그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보고 구매자는 약관에 기재된 범위 내에서 권리를 취득하거나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아무것도 써 있지 않더라면, 저작권자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평소에 주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사건은 저작권자가 아닌 작품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민팅을 하는 경우이다. 소유자에게도 저작권 권리가 있다고 착각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시 한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작품의 패러디 같은 2차 창작물도 저작권이 제한되는데 이러한 법적인 부분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NFT 발행 및 거래 과정에서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숙지한다면 안전한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 

미술품에 투자에 이어 NFT  아트 투자 

예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나 만든 ‘아트 테크(Art Tech)’가 각광 받고있다. 최근에는 예술 작품 큐레이션 서비스, 작가와 예술 문화 전반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커뮤니티, 예술품 매매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주는 예술 금융프로젝트, 소비자들이 그룹을 이루어 예술 작품을 사고 지분을 나누어 갖는 공동 소유 등이 아트 테크의 좋은 예시이다. 말그래도 아트와 기술(테크)와 결합한 단어로 예술에 투자해 돈을 증식시키는 투자 방법 중 하나이다. 

아트 테크 덕분에 사람들은 한결 간편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 문화를 즐긴다. 기존의 경우에는 경매 관계자, 예술품을 살 돈을 가진 기업이나 재력가가 실물 미술품에 투자를 하고 주로 누렸던 것을 생각하면, 점차 그 세계의 범위가 ‘벽’을 넘어서 예술 작품 큐레이션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부문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 누구나 참여해 즐기게 되었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고 예술 지식이며 교양을 함께 나누고 쌓는 재미도 느낀다.

왜 NFT 아트일까? 

NFT 아트는 순수미술에 가까운 모습으로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디지털화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주로 개인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디지털로 자신의 작품을 만든 뒤 NFT 거래 마켓에 올리고, 이용자들은 해당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를 하는 구조이다. 국내에 유명한 NFT 아티스트로서는 미스터 미상(Mr. Misang) 작가가 있다. 미스터 미상 작가는 ‘Modern Life is Rubbish’라는 작품으로 수퍼레어에 12개의 작품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마리킴, 08AM 등 국내에는 많은 유명 NFT 아티스트들이 있으며 해외에는 Beeple, Pak 등이 있다. 

미스터 미상 작가의 #11 Money Factory 작품 

그렇다면 최근에 많은 사람들에게 NFT 아트가 핫한 이유가 무엇일까? 

기존의 실물 예술 작품으로 거래되는 미술 시장의 단점을 꼽자면 위작 관련 이슈가 있다. 점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워지기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작품의 원본성을 쉽게 증명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예술 작품은 접근성이 떨어진다. 실물 예술 작품은 경매 관계자나 갤러리스트 외에 많은 과정을 거쳐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비하여 NFT 아트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쓰는 NFT아트 거래소인 오픈씨, 슈퍼레어, 게이트웨이(Gateway)나 국내 NFT 거래플랫폼으로는 클립드롭스, 업비트거래소, 메타파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여 접근성도 높아지고 동시에 거래도 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작가부터 구매자까지 미술품 투자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데 한 몫을 한 NFT 아트 시장은 여러모로 기존 미술품 컬렉터들도 점차 NFT 아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NFT 시장은 예술 문화의 저변을 넓게 하였다. 넓어진 저변에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가하며 NFT 아트 시장에는 새롭고 바람직한 문화가 생겼다. 예술 작품에 대한 장벽은 낮추고 아티스트와 사람들의 거리를 좁혀 더 많은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게 하니 사람들은 점차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작품의 창작성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이제는 실물이 아닌 디지털이 더 가까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 아트 세계에 좀 더 가까워 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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