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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부상: 역사 그리고 미래

2020년 출발 이후, 두 번째로 가장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70% 이상 상승했다.

물론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그외에도 이더리움의 근본적으로 기반하는 비젼과 기술, 그리고 항상 혁신의 최첨단에 서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를 발휘한다.

이 시점까지 도달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힘든 여정을 겪어야 했고, 앞으로 프로젝트가 걸어야 할 길은 많이 남았다.

본 기사에서, 우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역사를 자세히 되돌아보면서, 이더리움 로드맵의 가장 핵심적인 미래 업그레이드 사항들을 탐구하도록 하겠다.

이더리움은 무엇이고, 비트코인과 어떻게 다를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다 크립토 유저들에게 인기 많지만, 두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목적은 다르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을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수께기의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에 의해 개발된 비트코인의 목적은, 탈중앙화된 개인간(P2P) 전자결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람들이(기존 금융산업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금융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이란 용어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해당 생태계를 추진시키는 고유 암호화폐(BTC)를 가리키는 용어다. 비트코인의 주 목적은 유저들간의 탈중앙화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며,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가치저장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은 – 물론 ‘이더(Ether, ETH)’라는 고유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만 – 단순히 결제 용도로만 쓰이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결제 서비스 제공자’ 역할 외에도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한다고 한다. 때문에, ‘부테린’은 ‘디앱(DApps, Decentralized Applications, 탈중앙화 앱)’들을 블록체인 위에 개발하려는 목표를 위해 이더리움을 개발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디앱을 실행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스마트 계약’은 두 당사자들 사이 결정한 조건들이 충족 되었을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컴퓨터 코드(computer code)’다.

요약해서,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더리움은 유저들에게 ‘디앱(dApps)’과 스마트 계약을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개발 및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념에서 시작해 성공적인 토큰 판매로

이더리움의 역사는,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BTC 블록체인 위에 앱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비트코인 스크립트 언어를 만들자”는 제안이 거절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2013년 후반기, 부테린은 자신의 제안이 거절 당한 뒤, 이더리움 개발을 제안했고, 2013년 11월에는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공식 백서를 공개했다.

2013년 1월, 창시자들은 이더리움을 발표했고, 같은 해 말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과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을 설립했다.

이더리움 팀은 플랫폼을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 설립 후 곧이어 ‘크라우드세일(crowdsale)’을 주최했다.

2014년 7월에서 8월 사이, 이더리움 팀은 31,529 BTC(당시 약 $1천8백만 달러)를 확보하면서,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테스트넷(Testnet), 출시, 그리고 스테이블 버전(stable version)”

이더리움은 2015년 5월, ‘올림픽(Olympic)’이란 명칭으로 테스트넷을 출시해, 개발자들이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실험할 수 있게 해, 네트워크의 결함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발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더리움 팀은 개발과정을 4가지 단계로 구분했다: 이는 ‘프론티어(Frontier)’, ‘홈스테드(Homestead)’,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그리고 ‘세레니티(Serenity)’다.

2015년 7월말, 이더리움은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채굴하면서 ‘메인넷(mainnet)’인 ‘프론티어(Frontier)’를 출시했다. ‘프론티어는 이더리움 플랫폼의 초기버전으로, 버전 1.0을 통해 유저들에게 ‘블록체인 실험’, ‘ETH채굴’, 그리고 ‘디앱 개발 활동’을 허용했다.

2016년 3월, 계획된 첫 하드포크(hard fork, 체인의 이전 버전과 호환 안되는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이더리움은 ‘홈스테드(Homestead)’ 단계에 돌입했다.

이는 첫 ‘스테이블 출시(stable release)’로, 홈스테드는 여러 프로토콜 개선사항들과, 향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DAO해킹, 그리고 ETC스플릿(split)

이더리움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DAO사건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토큰 판매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위해 $1억5천만 달러를 모았지만, 어떤 해커가 DAO 코딩의 취약점을 공격해 약 $7천만 달러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 당한 돈을 다시 매꾸기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대다수는 하드포크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DAO하드포크로 인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둘로 나뉘었다: 포크를 지지하는 커뮤니티(Ethereum이더리움)과, 포크를 반대하는 커뮤니티(Ethereum Classic이더리움 클래식)로.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포크 솔루션을 납득했지만, 이더리움 클래식 그룹은 블록체인은 불변해야 한다고 반박했고, 잃어버린 자금을 되찾기 위해 커뮤니티가 하트포크를 사용해 체인을 변경하는 행위는 이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3단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이더리움의 세번째 단계로, 여러 하드포크(Byzantium비잔티움, Constantinople콘스탄티노플, Istanbul이스탄불, Muir Glacier뮤어 글레이셔)들로 구성된 단계이며,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합의모델을 ‘작업증명(PoW, Proof-of-Work)’방식에서 ‘지분증명(PoS, Proof-of-Stake)’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개시되는 단계다.

현재, 이더리움은 PoW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PoW 알고리즘에서는 네트워크 관리 및 보안을 위해 만여 개의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 장치들을 끊임없이 실행해야 된다.

이처럼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는 PoW의 특성 때문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더 효율적인 PoS알고리즘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검증자들은 자신들의 ETH를 일부 ‘지분(stake)’해야 되기 때문에, 블록체인 시스템의 가장 큰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보완한다, 바로 ‘51%공격’으로부터.

다른 주요 업그레이드 사항으로는 zkSNARKS 도입 – 해당 생태계에서 ZCash 암호화폐가 사용하는 비밀거래(private transaction) 허용 프로토콜 – , PoW채굴 난이도 상향조정(PoS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 수수료 변경사항과 스마트 계약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더리움 2.0, 세레니티 (Serenity)로의 여정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에 시작해서, 이더리움 프로젝트 개발의 최종단계인 ‘이더리움 2.0(또는 세레니티Serenity)’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반에 내재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장 조급한 문제는 제한적인 ‘스케일 역량(scalability)’이다. 오늘날 초당 60,000(tx/s)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결제기술회사의 거물 ‘비자(Visa)’ 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교했을 때, 이더리움의 처리 역량은 고작 15 tx/s 밖에 안된다.

가능한 해결책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현재 네트워크를 함께할 새로운 블록체인(Ethereum 2.0)을 만들어,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는 ‘샤딩(sharding)’으로, 데이터 처리 작업을 여러 노드간 나누어, ‘병렬 거래(parallel transaction)’, ‘정보 처리(information processing)’와 ‘저장(storing)’을, 새로운 암호화폐(ETH2)에 가능하게 만드는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 2.0은 PoS 합의 알고리즘과 함께, 개발자들이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Solidity 외에도)로 코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가상머신(eWASM)을 도입한다.

아직 현재 블록체인(Ethereum 1.0)의 운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발자들은 세레니티로 인해 네트워크의 ‘보안’, ‘효율성’, 그리고 ‘스케일 역량’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긴 여정이였지만, 아직 갸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생태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이번해 내로 최종 단계에 돌입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계약과 ‘디앱’의 선두 플랫폼으로써, 이더리움은 ETH 블록체인 위에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개발하도록 촉진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더리움은 자신의 블록체인 위에 앱 개발 활동을 허용하면서,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탈중앙화 금융)’의 허브로 등극하기도 했는데, ‘디파이’란 기존 금융상품들을, ‘제3자’ 또는 ‘중개자’ 없이도 운영될 수 있는, 신용이 불필요한, 투명한 시스템 및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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